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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27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2-27 조회수 : 57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마태5,20) 

 

'오늘 하느님의 나라 안으로 들어가자!' 

 

오늘 복음(마태5,20ㄴ-26)은 '능가하는 의로움에 대한 말씀과 화해하여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해야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십니다. 한마디로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보다 더 잘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생명과도 같은 율법 그 자체를 철저하게 지키고 준수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 그들에 대한 '예수님의 지적'은 '율법 규정이라는 문자에만 머물러 있고, 그 율법이 지향하는 율법의 본질인 사랑으로 나아가지 못함에 대한 지적'입니다. 

 

'미사를 했네, 기도를 했네. 말씀을 필사했네.'도 매우 중요하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미사와 기도와 말씀의 본질인 사랑으로 나아가야 하고, 지금 여기에서(삶의 자리에서) 이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 가르침의 본질'이며,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능가하는 의로움의 의미'입니다. 

 

생각과 말로만 떠들어대는 그런 믿음과 사랑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아주 구체적인 사랑, 손과 발이 움직이는 몸으로 하는 사랑'을 원하십니다.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마태5,23-24) 

 

"내가 정말로 기뻐하는 것이 악인의 죽음이겠느냐? 주 하느님의 말이다. 악인이 자기가 걸어온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이 아니겠느냐?"(에제18,23) 

 

진실되게 믿읍시다!

진실되게 영원한 생명을 희망합시다!

진실되게 사랑합시다!

오늘도 가짜가 아닌 진짜 사랑을 합시다!

그래서 오늘 하느님의 나라 안으로 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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