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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28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2-28 조회수 : 61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5,48) 

 

'완전한 사랑의 모습인 원수 사랑!' 

 

오늘 복음(마태5,43-48)은 '원수를 사랑하여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마태5,44-45ㄱ) 

 

참으로 힘든 사랑이고, 하느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는 길이 참으로 힘든 십자가의 길입니다. 마음에 드는 이들과의 사랑도 벅찬데, 원수까지 사랑해야 하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사랑이 너무나도 벅차게 다가옵니다. 저도 지금 이 사랑을 해야하는데 참으로 힘이 듭니다. 

 

지금 우리는 '은혜로운 때이며 구원의 날'인 사순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시기'가 우리에게 은혜롭고 구원의 날인 이유는 그것이 바로 우리를 위한 하느님의 사랑이고, 그 십자가가 우리에게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죽지 않고 살기를 바랍니다. 그것도 이제와 영원히 죽지 않고 살기를 희망합니다. 그 희망이 이루어지게 하려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를 위해 당신의 전부를, 목숨까지도 내어놓으신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그리고 십자나무에 달리셨을 때 몸소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자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 보여주셨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루카23,34) 

 

내 좋을 대로 사랑하지 말고,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직접 보여주신 그 사랑 방법으로 너를 사랑하도록 합시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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