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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1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3-01 조회수 : 41

 
"이는 내가 사랑하는,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마태17,5) 
 
'우리의 희망이자 기쁨인 십자가!' 
 
오늘 복음(마태17,1-9)은 '예수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타볼산)으로 오르십니다. 그들 앞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거룩하게 변하셨는데, 예수님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예수님의 옷은 빛처럼 해얘졌습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는 '예수님의 부활을 미리 보여주고 암시해 주는 사건'입니다. 
 
예수님 부활의 상징인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 예고'와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한다'는 말씀에 이어집니다. 
 
이는 부활의 대전제가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이제와 영원히 살고 싶으면 예수님처럼 죽어야 하고, 너를 위해 나 자신을 온전하게 내어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부활신앙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지금 여기에서 부활하지 못하는 근본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너의 문제에 있지 않고, 내가 죽지 않았기 때문에, 시퍼렇게 살아있는 나의 의지(뜻) 때문이지 않을까? 
 
오늘 제1독서(창세12,1-4ㄱ)는 "떠나라."는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아브람의 믿음'을 전합니다. 75살의 늦은 나이에 하란이라는 삶의 터전을 버리고 가나안 땅으로 떠나는 아름다운 믿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오늘 제2독서(2티모1,8ㄴ-10)에서 사도 바오로는 말합니다. "하느님의 힘에 의지하여 복음을 위한 고난에 동참하십시오."(2티모1,8ㄴ) 
 
복음(기쁜소식)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입니다.
이 복음이 우리가 사는 삶의 자리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오늘은 '삼일절', 우리나라의 해방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은 이들의 숭고한 죽음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우리의 부활(해방)을 위해 예수님처럼 기꺼이 내어놓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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