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고 싶으냐?"(요한5,6ㄴ)
'생명수이신 예수님께로 나아가자!'
오늘 복음(요한5,1-16)은 '예수님께서 벳자타 못 가에서 병자를 고치시는 말씀'입니다.
'벳자타 못'이라는 곳으로 많은 병자들이 모여옵니다.
이유는 못의 물이 출렁거릴 때, 그 못으로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병이 낫는다는 속설 때문이었습니다.
거기에 '서른여덟 해'나 앓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는 동안 다른 이가 저보다 먼저 내려갑니다."(요한5,7)라는 그의 말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반드시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중환자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그런 그에게 예수님께서 다가가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건강해지고 싶으냐?"(요한5,6ㄴ)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요한5,8)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요한5,14)
'영육의 건강이 화두'입니다.
모든 면에서 지금이 예전보다 풍요롭고 편리한 세상이지만, 영육의 건강을 외치는 사람, 아픈 사람은 더 늘어만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육이 건강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영도 무너집니다. 그러니 육이 건강해야 합니다.
육이 건강하려면 영이 건강해야 합니다. 영(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데에서 육의 건강도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물'은 '생명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는 '생명수'이십니다.
우리의 영을 살리고 육을 살리는 '생명수 그 자체'이십니다.
생명수이신 예수님께로 나아가, '교만과 탐욕과 시기 질투와 같은 육의 열매들'을 내려놓읍시다!
그래서 영과 육이 다시 건강해지게 합시다!
"성전 오른편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보았노라. 알렐루야.
그 물이 가는 곳마다 모든 사람이 구원되어 노래하리라. 알렐루야!"(성가67번/에제47,1-9.1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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