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보

수원주보

Home

게시판 > 보기

오늘의 묵상

3월 22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3-22 조회수 : 60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리가 없지 않은가?."(요한7,30ㄴ) 

 
'나에게 예수님은 누구이신가?' 
 
오늘 복음(요한7,40-53)의 제목은 '예수님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이라는 제목입니다. 
 
예수님에 관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예고된 예언자'로 여기고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래도 예수님에 대해 적대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적대적인 마음을 드러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고 더 나아가 예수님을 죽인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때,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십자 나무에 달려 돌아가시는 때가 가까워지자, 점점 더 예수님의 신원에 대한 관심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죽이려는 사람들의 마음이 점점 더 드러나면서 구체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 나무를 열매째 베어 버리자. 그를 산 이들의 땅에서 없애 버려 아무도 그의 이름을 다시는 기억하지 못하게 하자."(예레11,19) 
 
'지금 여기에서 나에게 있어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정말로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단순해 보이는 이 질문은 매우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예수님을 '나를 살리시고 부활시키시는 구세주(그리스도)'로 받아들이는 믿음이면, 분명 나의 행동에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어제 함안성당에서 판공성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신자에게 훈화로 이런 말을 나누었습니다.
"나의 신앙이 죽지 않고 살아있는 신앙이 되게 하십시오. 형식에 치우친 의무적인 신앙생활, 그렇게 미사에 참례하고 기도하지만 말고, 오히려 삶에 자리에서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예수님을 닮아 있는 살아있는 믿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오로의 말씀처럼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런 나의 신앙이 되도록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입시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