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3주간 목요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요한6,51ㄱ)
'나를 이끌어 주시는 예수님!'
오늘 복음은 계속되는 생명의 빵에 관한 말씀인
요한 복음 6장 44절에서 51절의 말씀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요한6,44)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요한6,51)
그렇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끌어 주신 분은 하느님 아버지이셨고,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분은 '하느님의 완전한 계시(드러남)이신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도, 나도 너를 생명으로 이끌어 주는 도구가 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2코린5,14) 라는 큰주제로 시작된 피정 3일 째인 어제의 소주제는 '들꽃도 입히시거늘'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하느님을 닮은 참으로 소중한 존재들이고, 우리도 하느님의 사랑이 되어 서로에게 하느님의 사랑이 되고, 더 나아가 하느님의 모든 피조물들에게도 사랑이 되는 마음을 나누고 묵상하는 날이었습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느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와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발하시는 성령님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안 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 안에 머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살인 '성체'를 받아 먹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그렇게 해 봅시다!
'나 하나 꽃피어'
(조동화)
나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이 아니겠느냐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이 아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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