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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8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5-08 조회수 : 43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요한15,17) 
 
'새 계명인 아가페 사랑!' 
 
오늘 복음(요한15,12-17)은 '참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서 주시는 새 계명에 대한 말씀'입니다. 
 
참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요한15,12-13.17) 
 
사랑한다는 것만큼 쉬운 일도 없고, 또 그만큼 어렵고 힘든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 방식대로의 사랑은 쉽지만, 예수님 방식, 예수님께서 몸소 보여주신 방식대로의 사랑은 참으로 힘들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사랑 방식은 내가 중심이 되고, 내 것이 채워지는 사랑이지만, 예수님의 사랑 방식은 너가 중심이고, 내 것이 비워지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당신의 온 존재를 우리를 위해 내어놓으신, 비우신 '아가페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이 사랑 방식을, 이 아가페 사랑을 잘 실천하시는 분들이 우리네 부모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부모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어버이 날'입니다. 자녀를 위해 온 존재를 내어놓으신 부모님의 아가페 사랑을 기억하고, 또 감사드리고, 우리도 이 사랑을 닮을 것을 다짐하는 날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은 아가페 사랑이며, 이것이 또한 부모님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모님의 은혜가 '하늘 만큼 높고, 바다 만큼 넓고 넓다고.' 노래합니다. 
 
참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새 계명'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방식으로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내 것을 내어놓는 '아가페 사랑'입니다. 이 아가페 사랑이 '하느님의 뜻'이고, 이 사랑이 넘쳐나는 바로 그곳이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의 나라(천국)'입니다. 
 
지금 여기가 지옥이 아닌 천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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