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7주간 목요일>(5.21)
"거룩하신 아버지, 저는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요한17,20)
'하나가 되는 길!'
오늘 복음(요한17,20-26)은 예수님 고별기도의 마지막 부분으로, 예수님께서 '믿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위해 기도하시고, 그리고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신 다음, 믿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 안에 계시고 아버지께서 예수님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강조하시면서, 믿는 이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영광을 저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요한17,21ㄱ.22)
'예수님께서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받은 영광이 무엇일까?'
저는 그것이 '십자가 죽음'이라고 묵상했습니다.
'이 십자가 죽음이 믿는 이들을 하나가 되게 하는 길'이라고 묵상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하나가 되는 길'은 '우리를 위한 하느님 사랑의 결정체인 십자가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이 큰 사랑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도 예수님처럼 너를 위해 내 것을 내어놓는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내 것이, 나의 육적인 것들이 시퍼렇게 살아 있으면 결코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온전하게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물게 될 때, 우리는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되고, 이 성령께서 우리를 하나가 되게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용기를 내어라. 너는 예루살렘에서 나를 위하여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사도22,11ㄴ)
용기를 냅시다!
예수님 부활의 대전제인 십자가 사랑 안에 머물고, 나도 십자가 사랑이 됩시다!
성령의 힘으로 내 안에 자리잡고 있는 육적인 것들을 비워내고,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활합시다!
'이 부활이 하나가 되는 길입니다.'
(~1마카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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