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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5월 24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5-24 조회수 : 41

성령을 받아라."(요한20,22ㄴ) 
 
'예수님, 감사합니다!' 
 
오늘 복음(요한20,19-23)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시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교회의 창립일'인 '성령 강림 대축일'입니다.
오순절, 곧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50일이 되었을 때, 한자리에 모여 있는 사도들 위로 예수님께서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성령께서 임하십니다. "그러자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성령께서 표현의 능력을 주시는 대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사도2,4) 
 
그리고 오늘 제2독서에서 사도 바오로가 고백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성령에 힘입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님을 주님이시다.' 할 수 없습니다."(1코린12,3) 그리고 "우리는 ...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또 모두 한 성령을 받아 마셨습니다."(1코린12,13) 
 
우리 안에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 참으로 행하기가 힘들고 어려운 것들이 많습니다.
사랑하기도 힘들고,
용서하기도 힘들고,
화해하기도 힘들고,
낮아지기도 힘들고,
나누기도 힘들고,
하나가 되는 것도 힘들고,
복음을 전하는 것도 어렵고 힘이 듭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성령'입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내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힘, 곧 성령의 힘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하느님의 자녀들은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으려면, 온전하게 하느님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미사 때에도, 기도를 할 때에도, 말씀과 함께 할 때에도, 온 마음과 정성으로 하나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령은 뽑기로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요란한 가운데 오시지도 않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성령을 받기 위해 날마다 최선을 다하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마카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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