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보

수원주보

Home

게시판 > 보기

오늘의 묵상

6월 16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6-16 조회수 : 60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마태5,44) 
 
'완덕이란?' 
 
오늘 복음(마태5,43-48)은 '원수를 사랑하여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마태5,44-45)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마태5,46-47)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5,48) 
 
'산상설교의 말씀(마태5-7장)'은 오늘 복음처럼 어떤 해석이나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내용이 짧고 간결해서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대로 실행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 실행이 너무나도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을' 바라봅니다.
하느님의 완전한 드러남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분의 '십자가를' 자주 바라봅니다.
그 큰 사랑 안에 머무르려고 노력합니다.
거기에서 '원수를 사랑하는 힘'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보다 먼저 원수를 사랑하셨고, 박해자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루카23,34) 
 
그리스도인들은 완덕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완전한 모습을 보여주신 예수님이 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예수님의 생각과 말과 행위에 온전한 일치'가 바로 '완덕'입니다. 
 
(~ 욥기38,41)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