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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19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6-19 조회수 : 53

<연중 제11주간 금요일>(6.19)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마태6,20ㄱ) 
 
'하늘에 쌓아야 할 보물?' 
 
오늘 복음(마태6,19-23)은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는 말씀과 '눈은 몸의 등불'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과 녹이 망가뜨리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 훔쳐 간다.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며 훔쳐 가지도 못한다.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마태6,19-21)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고,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도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는냐?"(마태6,22-23) 
 
어느 봉사자 자매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누구로부터 봉사 잘한다고 칭찬받으면 마음이 불편하다." 이렇게 말한 그 자매님은 분명 하늘에 보물을 쌓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세례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하늘에 보물을 쌓으려고 애쓰는 사람들'입니다. '죽음 저 너머에 있는 영원한 생명이라는 보물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늘에 쌓아야 할 보물?' 
 
'하늘에 쌓아야 보물'은 '지금 여기에서 기쁘게 하고 있는 하느님의 일들'입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몸소 행하신 일들'입니다. 곧 '희생과 봉사인 사랑'입니다. '용서와 화해인 사랑'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하늘에 보물을 쌓고 있는 사람들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을 매우 불편하게 여깁니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할 정도로 너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드러내지 않고 감춥니다. 
 
나도 그런 사랑이 되어봅시다!
나도 그런 희생과 봉사가 되어봅시다!
나도 그런 용서와 화해가 되어봅시다! 
 
"우리농은 흙사랑, 땅사랑, 물사랑, 생명운동입니다." 
 
(~ 시편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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