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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7월 1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7-17 조회수 : 48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마태 12,8) 
 
안식일의 주인을 만나지 못한 
메마른 우리 삶입니다. 
 
점점 우리 마음은 
쉴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생명보다 앞서는 규정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형식에서 본질로,
문자에서 생명으로,
규정에서 사랑으로
이끄십니다. 
 
이렇듯
하느님을 섬기는 일과
사람을 살리는 일은
안식일에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배고픈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밥이며 빵입니다. 
 
바리사이들은 안식일을 붙잡았지만,
놓친 것은 안식일의 주인입니다. 
 
안식일을 찾지 말고
안식이 되어야 합니다. 
 
생명을 돌보는 것이
안식의 본질입니다. 
 
단지 노동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는 것입니다. 
 
사랑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습니다. 
 
사랑은 생명을 위해
존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규칙을 지키는 노예가 아니라,
사랑의 주체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규칙이 아니라 사랑이
삶의 중심이 될 때,
모든 날은 안식이 되고
모든 만남은 은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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