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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7월 23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7-23 조회수 : 71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마태13,11) 
 
'신비의 나라인 하느님의 나라!' 
 
오늘 복음(마태13,10-17)은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에 대한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왜, 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십니까?"(마태13,10)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내가 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저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의 눈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마태13,11.13.16) 
 
'하늘 나라의 신비!'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의 나라는 신비의 나라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세상 가치인 돈과 권력과 명예를 통해 이루어지는 나라가 아닙니다.
신앙인의 목적이요 희망인 하느님의 나라는 신비의 나라입니다. 곧 내가 예수님처럼 죽어야 하고, 내가 예수님을 통해 드러난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지금 여기에서 실행할 때 들어갈 수 있는 신비의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 여러 비유를 통해 설명하신 하느님의 나라는 믿음이 있어야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비유이기에 말하고자 하는 그 본질이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은 인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있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큰 믿음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아주 작은 믿음, 참깨보다도 작은 겨자씨 한 알 만한 믿음이면 충분하다고 하십니다. 이런 믿음을 청합시다!
이런 믿음만 있으면 감추어져 있는 많은 것들을 보게 되는 기적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마태17,20) 
 
(~ 잠언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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