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 "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마르 6,25)
진실 앞에 서는
봉헌의 순간입니다.
진리 안에서 참된 자신을
발견하는 사랑의 시간입니다.
수난 자체가 하나의 말씀이며
하나의 참된 삶임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미리 보여주는
사랑의 순교입니다.
수난은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가리킵니다.
헤로데는 요한의 삶을
두려워했습니다.
칼은 진리를 끝내
이길 수 없습니다.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은
실패가 아닙니다.
정신을 부활하게 만드는
더 깊은 자유입니다.
진정한 자유는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죽음을 뛰어넘는
그리스도를 향한 자유입니다.
그 어떤 것도 영원히
붙잡아 둘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놓지 못하면 파멸이 되고
놓을 수 있으면 신앙이 됩니다.
신앙의 참된 가치가
현실의 참된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도드립니다.
실천할 때 가치가 되고
실천할 때 삶이 됩니다.
진리를 선택하고
진리를 실천할 때
그리스도를 닮은
참된 자유인이 됩니다.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은
끝까지 삶으로 지켜내는
사랑의 증언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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