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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8월 27일 목요일 성녀 모니카 기념일: 어머니께 감사! 아버지께 감사!

작성자 : 최규화 작성일 : 2015-08-27 조회수 : 407

8월 27일 목요일 성녀 모니카 기념일

(마태 24,42-51; 1테살 3,7-13)

찬미 예수님!

“주인이 종에게 자기 집안 식솔들을 맡겨 그들에게 제때에 양식을 내주게 하였으면, 어떻게 하는 종이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이겠느냐?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우선 이런 마음으로 일하셨고 또 지금도 일하시는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예수님은 항상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십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기념하고 있는 모니카 성녀도 당신에게 맡겨진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아들 아우구스티노를 성인이 되게 한 모니카 성녀뿐만 아니라 우리의 어머니들께도, 어버지들께도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어머니, 어버지들은 우리를 하느님께 위탁받으시고, 그야말로 당신들 자신을 희생하시면서, 당신들은 못 먹고 못 입고 못 써도 우리 자식들은 먹이고 입히고 쓰게끔 노력하셨습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충실히 살아오신 부모님께 감사를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는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주인을 깨어 기다린다는 것은 바로 주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맡겨진 이들이 주님께서 떠나셨어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마치 주님과 함께 하는 것처럼 느낄 정도로 주님의 뜻을 잘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삶이 바로 우리의 영원한 삶과 연관되지요.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십니다.

우리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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