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루카 12,39-48; 로마 6,12-18)
찬미 예수님!
자기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면서 나는 행복한가?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는데서 나는 진정 자유로움을 느끼는가?
우리의 삶이 진정 행복한 것, 우리가 자유를 살아가는 것,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게 바라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행복해야 합니다.
먼 훗날이 아니라, 오늘의 우리의 삶이 행복해야 합니다.
오늘 예수님은 우리에게 지금 당신과 함께 살아가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가 아니라 오늘 지금 당장 그렇게 하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당신과 함께 살아가지 못한다면, 만약에 지금 당신이 없는 것처럼 살아간다면, 나중에도, 앞으로도 당신과 함께 살아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허락되고 우리가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지금을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충실히 행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건 언제 가능한가?
우리에게 맡겨진 일에 항상 충실히 임하는 것은 주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 때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주님만으로 우리가 충분할 때 가능한 것이지요.
우리의 모든 것이신 주님께서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실 때 우리의 모든 것은 의미를 지니게 되고, 우리는 주님께서 맡기신 일은 무엇이나 기쁘게 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주님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이 아니시라면, 그래서 우리가 다른 것에서 자유로움을 찾고 있다면, 우리는 지금 우리에게 맡겨진 일에 항상 성실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주님만으로 충분하기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에 충실한 오늘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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