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수요일 성 시몬과 성 유다 사도 축일
(루카 6,12-19; 에페 2,19-22)
찬미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일부러 가시어 밤을 꼬박 새우시며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당신의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 가운데서 열둘을 뽑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사도를 뽑으실 때 당신 홀로 뽑으신 것이 아니라, 하느님 안에서, 하느님의 뜻 안에서 뽑으시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느님과 연결된 사람이고, 하느님 안에, 하느님의 뜻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산을 내려가셔서 평지에 서셨을 때 그분의 제자들이 많은 군중을 이루고, 여기저기서 온 백성들이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으로 인해 하느님께 연결된 우리는 또한 사람들과 연결된 이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온 이들과 한 몸을 이루는 사람으로 불리운 사람들입니다.
나도 그렇고 다른 이들도 그렇고 우리는 모두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온 이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뽑힌 우리는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를 지내면서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과 또 하느님을 찾는 다른 이들과 연결되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연결된 이로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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