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보

수원주보

Home

게시판 > 보기

오늘의 묵상

12월 28일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 우리의 삶이 말해줍니다

작성자 : 최규화 작성일 : 2015-12-28 조회수 : 264

12월 28일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

(마태 2,13-18; 1요한 1,5-2,2)

찬미 예수님!

오늘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은 우리가 우리에게 오신 아기 예수님을 어떻게 모시고 있는가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줍니다.

헤로데는 아기 예수님을 자신의 왕권에 위협이 되는 인물로 생각하고 아기 예수님을 없애기 위해서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모조리 죽이는 아주 무서운 일을 벌입니다.

그 때문에 아무런 죄 없는 아이들이 죽고 가정이 파탄이 나고 예수님도 가족들과 함께 고국에서 쫓겨나야만 했습니다.

구세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맞이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멀리 내몰아 버린 것이고, 헤로데는 예수님을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깊은 슬픔 속으로, 깊은 어둠 속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오신 아기 예수님 앞에 있는 우리에게 오늘 1독서의 요한 1서 저자는 우리가 하느님과 친교를 나눈다고 하면서 어둠 속에서 살아간다면 그건 거짓말이라고 꼭 집어 말해 줍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빛이시고 어둠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빛이신 분을 맞아들이고 그분과 함께 친교를 이루며 산다면 우리 삶도 빛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가 아기 예수님은 잘 맞이하고 있는가 아니면 예수님을 거부하고 있는가를 말해줍니다.

우리가 다른 이들을 기쁨에로 인도하는가 아니면 슬픔에로 내몰고 있는가가 우리가 예수님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를 드러내줍니다.

빛으로 오신 주님과 함께 빛나는 성탄시기를 보내면 좋겠습니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