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성탄 팔일 축제 내 제7일

(요한 1,1-18; 1요한 2,18-21)

찬미 예수님!

“자녀 여러분, 지금이 마지막 때입니다.”

요한 1서의 말씀처럼 오늘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2015년도의 마지막 날입니다.

신학교에서는 오늘 종무미사가 직원분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함께 미사를 봉헌하면서 올 한 해를 나는 어떤 말로 정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떠오른 말씀은 ‘감사’입니다.

한 해를 마치면서 오늘 요한복음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는 것처럼 우리와 함께 해주신, 우리 곁에 오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순간순간, 상황에 따라서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려주신 우리의 가까이에 있는 세례자 요한에게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하느님의 자녀로서, 하느님의 소중한 사람으로서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이 한 해를 하느님과 함께 하느님께서 보내주신 우리의 세례자 요한들과 함께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세례자 요한들이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