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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8일 월요일 설: 감사한 날입니다

작성자 : 최규화 작성일 : 2016-02-08 조회수 : 263

2월 8일 월요일 설

(루카 12,35-40; 민수 6,22-27; 야고 4,13-15)

찬미 예수님!

하루하루가 다 그렇지만 오늘은 특별히 더 감사한 날, 설 명절입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하느님께서 허락해주신 한 해를 시작하면서 오늘 독서와 복음의 말씀들을 마음에 새기며 몇 가지를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먼저 우리의 이 모든 것들은 하느님께서 허락해주신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열심히 일하고 성취하면서 어떤 때는 이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허락하셔야 가능하다는 것을 잊고 지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허락하셔야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우리가 이를 모든 것에 대해, 우리가 이루어갈 그 모든 것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이 한 해를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당신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나누기를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오늘의 우리의 삶을 통해 준비하도록 하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은 오늘의 나의 삶과 아주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나의 삶이 나의 영원한 삶을 향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지금 바로 하느님을 향한 삶을 선택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함께 모두 잘 살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다른 이들을 축복하길 바라십니다.

우리가 다른 이들을 축복할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그를 축복하십니다.

올 한 해를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 하루의 삶을 영원한 삶을 살 듯 살아가고,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이들을 축복하면서 지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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