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연중 제 7주간 수요일
(마르 9,38-40; 야고 4,13-17)
찬미 예수님!
우리는 언제나 가장 좋고 가장 중요한 것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좋고 중요한 것은 하느님이시지요.
그런데 우리에게는 그런 습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고 중요한 것을 얻고 난 후에는 그것이 얼마나 좋고 중요한 지를 곧바로 잊고 또 다른 것을 원하게 되는 것이지요.
오늘 독서와 복음에서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요한에게 가장 중요한 분은 예수님이시지요.
요한은 이 가장 중요한 분에게 집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것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예수님을 따라 다니는 제자라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고 이것을 다른 이들과 구별되는 자신만의 권리로 여깁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게끔 안내하십니다.
독서에서는 우리가 모시고 있는 주님을 정말 우리의 삶 안에 모셔 들여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계획도 먼저 주님께서 원하시는가를 묻고 말해야 하는 것이지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분이라면 우리는 주님께 집중해야 하고 주님을 실제로 우리의 삶 한 가운데 맞아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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