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수요일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마르 12,18-27; 2티모 1,1-3.6-12)
찬미 예수님!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들에게 죽은 이들이 되살아난다는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러면서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라고 말씀하시지요.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알고 계시는 하느님에 관한 진실 또 그것과 관련된 우리 인간의 진실에 관해서 사두가이들에게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또 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주님 때문에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오히려 하느님의 힘에 의지하여 복음을 위한 고난에 동참하라고 티모테오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기념하고 있는 유스티노 성인도 순교 직전에 당신이 알고 있는 하느님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나의 외적인 상태와는 상관없이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하느님과 하느님의 은총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무엇이 우리를 그렇게 움직이도록 만들 수 있는 것일까요?
오늘 독서에 나오는 말씀들을 되새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기가 가진 자신의 틀을 내려놓고 하느님의 힘에 의지하여 살아가려고 하다보면 우리는 하느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셨고, 하느님께서 정말 우리가 살아있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 대한 사랑에 한결같으신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영원히 당신과 함께 살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산 이들의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언제나 살아있기를 바라십니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