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29주간 월요일(가해)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라고 하십니다.

문제는 욕심입니다. 과욕을 부리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데 욕심이 재앙을 부릅니다.

『준주성범』은 '욕심이 죄를 낳고, 죄는 죽음을 가져온다.'라고 가르칩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행복한 이유는 욕심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을 사모하는 사람이라면 천국을 지향하는 가치관과 인생관이 현실 속에 분명하게 세워져 있어야 할 것입니다.

돈은 인간 역사에서 행복이자 불행이었고 빛이며 그림자요 천국이자 지옥이었습니다.

내 영혼이 가장 바라는 것은, 풍족한 재물이 아니고 내 안에서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화(聖化)의 비결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 준비란 바로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하느님께로부터 왔음을 알고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