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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018년 3월 28일 성주간 수요일(나해)

작성자 : 김민호 작성일 : 2018-04-01 조회수 : 457

성주간 수요일(나해)


일 년 내내 복음 말씀 중에 등장하지 않다가 성주간이 되면 마치 주인공처럼 나타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의 한 사람인 유다입니다. 유다는 이 성주간, 암흑의 시간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등장하여 놀라운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사람이 됩니다. 어둠의 세력이 중심에 서는 이런 일들은 오늘 성경에서 뿐만이 아니라 나라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라가 혼탁해지고 사회가 부정직해지면 비도덕적인 사람들이 전면에 나서서 활개를 치고 다니지요. 이런 모습은 나라나 사회뿐만이 아니라 성당에서도 가끔 볼 수가 있습니다. 성당 공동체가 복음적이지 않으면 남을 헐뜯고 음해하는 사람들이 흐름을 이끌어 가고 그 때문에 복음적인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우리는 해마다 성주간이 되면 유다의 어둠을 만나게 되는데 오늘 예수님께서는 유다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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