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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7월 25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7-25 조회수 : 315

마태오 20장 20~28

너희는 내가 마시려는 잔을 마실 수 있느냐?

제배대오의 두 아들을 둔 어머니가 오늘은
예수님을 만나서, 영광의 자리에 오르시는 날!
두 아들을 좌우편에 앉게 해달라고 청합니다ㆍ
자식을 둔 어머니의 심정이 역역히 드러납니다ㆍ

영광을 받으려면, 고통의 쓴 잔을 마셔야한다!
이 말씀에 '예' 라고 응답하는 사람은 ~
무시, 조롱, 배반, 넘어짐을 겪게 된다는 말씀이며,
쓴 잔을 마시겠다는 결심을 하고 따라나섰다면,
난관에 부딪치거나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신다는 것입니다ㆍ

질그릇같은 우리 안에 보물이 담겨 있습니다ㆍ
그 보물은 힘없는 나를 일으켜 세우고,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어, 그분의 영광이
나를, 우리를 통하여 드러남을 보게됩니다ㆍ

늪에 빠져도 나에게 힘되시는 그분의 이름을
부른다면, 내 소리 들으시어 살리십니다ㆍ
있는 힘껏, 소리쳐 부르십시오!!
가까이 와 계십니다ㆍ
Mane nobiscum Domine!
주님, 저희와 함께 머무르소서!


- 소보둥지 김연희마리아 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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