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마태 13, 44)
세상의 법에서
길을 잃은 한 사람이
하느님의 법인
사랑의 법에서
길을 다시 찾습니다.
세상의 법에
집착하다가
하느님의 법을 드디어
만난 구속주회 창설자이신
알폰소 성인의
기쁜 축일입니다.
그가 만난
하느님의 법은
지극히 단순합니다.
단순한 방법으로
하느님을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소외된 사람을
찾아 떠나는 것입니다.
소외된 이들 속에
언제나 함께 있는
성인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알폰소 성인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람이 버린 사람들을
사람이 찾아 나서는
육화의 선교방법입니다.
떠나지 않고서는
도달할 수 없는
복음의 길입니다.
복음의 길은
서로를 살리는
윤리의 길입니다.
알폰소 성인은
윤리신학을 통해
우리가 행해야 할 것들을
쉽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지극히 보잘것 없는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주님께 해준 것임을
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가장 소외된 이들에게
복음의 인사를 건네셨던
알폰소 성인의 삶을 통해
복음의 충만한 삶은 바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로부터
주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됩니다.
무지한 목동들에게
하느님 사랑을
뜨겁게 알려주셨던
알폰소 성인의 뜨거운
복음적 열정이 우리를
다시 첫마음 첫 스칼라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소외되고 가난한 곳
스칼라에서 그분은
복음의 새로운 사명을
깨달았습니다.
새로운 사명이란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기쁘게
전하는 것입니다.
충만한 복음의 기쁨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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