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마태 13, 57)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의 소중한
이웃들입니다.
그 무엇으로도
규정지을 수 없는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하느님께서 빚으신
하느님의 소중한
자녀들입니다.
부정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해야 할
사람입니다.
서로를 통해 우리는
성숙을 향해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성숙은 남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우리가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역사가
소중하듯 남의
역사도 소중합니다.
우리가 주고받는 것이
험담이 아닌 존중이길
기도드립니다.
힘들어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들의
소중한 이웃들입니다.
주관적인 판단과
배타적인 감정이 아닌
서로의 삶안에서
소중한 삶의 가치를
다시 배우는 겸손의 시간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관계의 바퀴를
헛돌게 하는 것은
우리의 선입견과
고정관념입니다.
사람이 되어오신
예수님의 마음
곧 배려와 존중의
관점에서 이웃을
바라보고 함께하는
기쁜 날 되십시오.
서로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것이
진정한 복음의
새로운 길이 될 것입니다.
사람이 되어오신
하느님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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