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 화요일
"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마태 14, 30)
절실한 우리의
기도가 구원의 기도로
메아리 칩니다.
쉼 없이 부딪히고
부대끼는 우리 삶의
아픈 여정입니다.
살아있기에
두려움의 거센 파도도
아프고 힘들게
체험하게 됩니다.
맞바람의 거센 파도가
우리 믿음을 흔들어
깨웁니다.
거센 파도 속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요동치는
우리 마음을
고요하게
해주십니다.
고통과 시련이
밀려오며
맞닿는 곳에
구원도 시작되고
있음을 깨닫게됩니다.
파도와 십자가는
하나입니다.
파도를 통해
성숙해지고
십자가로
다시 태어나는
우리의 신앙입니다.
아프지만
파도와 함께
십자가와 함께
걸어가는 우리 삶임을
깨닫습니다.
맞바람의 거센 파도로
더 깊어지는 우리의
삶이길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삶에
우리를 구원하시는
주님이 우리의 시간에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주님, 저를
의심에서 믿음으로
구해 주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