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목요일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 된 이들은 적다."
(마태 22, 14)
잔치로 초대하고
잔치로 우리를
이끌 수는 있지만
잔치의 기쁨을 맛보는 것은
언제나 우리의 몫입니다.
하느님과 함께
기뻐할 예복이
우리에겐 없습니다.
하느님을 위한
시간이 사실
우리를 살리는
예복이 됩니다.
예복은 우리의
내면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예복을 통해
우리가 향해야
할 곳이 어딘지를
알게됩니다.
신앙은 우리가
입어야 할
마지막 예복이
봉헌의 예복임을
가르쳐줍니다.
부르심과
선택 사이에서
그 무엇에 앞서
하느님을 선택하는
잔치의 기쁨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하느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라는 기도의
예복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예복으로
기도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느님
나라의 잔치에 참여합사다.
하느님은
선택 목록이
아니라 오직 하나의
필수 조건입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
그리스도라는
기도의 예복을
기쁘고 감사로이
입읍시다.
예복은 사랑이고
예복은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