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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2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9-02 조회수 : 334

9월2일 [연중 제22주일]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마르 7, 23) 
 
삶의 우선순위를
우리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우리 마음으로 돌아가
우리 마음을 만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외부가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로
마음의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마음으로 시선을 돌리니
마음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외부에서 일어나는 
그 무엇이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마음에 
일어나는 그것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살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됩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얽힌 관계도
부족한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부족한 우리 마음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 
 
마음을 키워 나간다는 것은
순간순간의 우리 마음을
주님과 나눈다는 것입니다. 
 
행복도 기쁨도
주님과 함께 나누는
마음 속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마음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마음의 주인이신
주님께 우리 마음을
숨기지 않고 내어드립시다. 
 
그것이 정화이며
그것이 소통입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마음으로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주십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의 한 가운데에
자리 잡기를 간절히 청합니다. 
 
깨끗한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는 
주님의 날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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