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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13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9-13 조회수 : 325

9월13일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학자 기념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루카 6, 36) 
 
소박한 들꽃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자비의 길은
사람의 길입니다.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자비입니다. 
 
쓰러진 사람을 잡아 
일으켜 세우는 것이
진정한 자비입니다. 
 
이와같이
사람의 삶이란
자신을 살피는
반성으로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먼저 고정관념을
내려놓는 사람입니다. 
 
우리자신이
병든 사람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병든 이에게는
의사가 간절히
필요합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상대방이 아니라
자기를 먼저 
성찰합니다. 
 
상처주는 말과
행동을 멈추는 것입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내 것이 아닌
하느님의 것에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섬기는 것이
자비의 정신입니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여정입니다. 
 
자비의 길또한
평범하고 가까운 것에서
출발합니다. 
 
바리사이적인
모순과 위선이 아닌
정직한 흙내음과
땀내음이 더더욱
그리스도적인 
자비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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