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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15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9-15 조회수 : 322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요한 19, 27)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
어머님이 서 계십니다. 
 
십자가에서
이별하고 
십자가에서 다시
일어서는 우리의 삶입니다. 
 
생명과 십자가는
하나입니다. 
 
어머니는 십자가에서
집을 짓습니다. 
 
감출 수 없는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비통한
사랑입니다. 
 
사랑이 깊어갈수록
고통도 깊어갑니다. 
 
어머니 마리아의 삶은
분명 십자가의 
삶이었습니다. 
 
십자가의 희생 없이는
새날을 맞이할 수 
없습니다. 
 
새날 새하루처럼
매일매일은
십자가의 선물입니다. 
 
십자가의 어머니가
십자가의 아들을
낳으셨습니다. 
 
어머니로부터
십자가로부터
사랑을 배우고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삶이란
십자가처럼
어머니가 되는
고통의 신비입니다. 
 
작은 마리아가 되시는
모든 어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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