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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24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9-24 조회수 : 301
9월24일 [한가위]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며 살아있음이
정녕 무언지를
다시 묻게됩니다. 
 
다시 가족들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며
큰 축복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언제나 우리의 욕심입니다. 
 
욕심을 고스란히
옮겨놓는 시간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의 기쁨을
서로의 삶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의 중심은
주님이십니다. 
 
너와 나의
지나친 욕심이
풍성해야 할
생명의 기쁨을
슬프게 합니다. 
 
다 같이 행복해지는 길은
오늘까지 이끌어주신
하느님 사랑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함께 하시는 주님과
함께 할 가족이 있기에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 고픈
우리들을 위해
한가위 명절을 주셨습니다. 
 
행복을 향해
걸어가는 우리들입니다.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가족의 사랑입니다. 
 
가족과 더불어
우리의 고향에서
행복해지는
축복의 한가위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가장 좋은 시간은
언제나 살아온
고향을 찾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본향이신
하느님을 향하듯
가족과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는 넉넉한
한가위 되십시오. 
 
욕심은 서로를
밀어내지만
나눔과 감사는
풍성한 명절이 되게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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