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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25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9-25 조회수 : 320

2018. 09. 25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루가 8,19-21 (예수님의 참가족)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지만, 군중 때문에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누가 예수님께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을 뵈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알려 드렸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먼발치에서> 
 
비록 당신과
옆에 하지 못해도 
 
당신의 고운 눈망울
하느님의 선함 담았기에 
 
먼발치에서 스치는
눈인사 나눔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비록 당신과
살가운 대화 나누지 못해도 
 
당신의 부드러운 목소리
하느님의 온유 담았기에 
 
먼발치에서 들릴 듯 말 듯
목소리 전해 들음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비록 당신을
품에 안지 못한다 해도 
 
당신의 따스한 삶
하느님의 사랑 담았기에 
 
먼발치에서 희미하게나마
벗들을 품는 웃음 봄만으로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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