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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26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9-26 조회수 : 329
9월26일 수요일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루카 9, 3) 

 
생명을 부르시는
자유로운
말씀입니다. 
 
모든 순간은
주님을 향해 떠나는
새로운 순간들입니다. 
 
소유하지 않을 때
미처 보지 못한 것들을
새로이 보게됩니다. 
 
아무 것도
가져가지 않을 때
눈 뜨게 되는
선물의 여정입니다.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일깨워주는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돌아보면
너무 많은 것에 묶여
떠날 수 없었습니다. 
 
떠남이 구원의
첫시작이 됩니다. 
 
다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주님의
축복을 믿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떠나야 할 길은
믿음의 길입니다. 
 
우리를 걷게 하시고
우리를 살게 하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기에
우리의 모든 것을
맡겨 드립니다. 
 
길에서 기다려 주시고
우리의 길이 되시는
주님을 오늘도 만나러
길을 떠납니다. 
 
아무 것도
지니지 않을 때
모든 것이 되시는
주님과 우리는
하나가 됩니다. 
 
자유로운 이 길을
새로이 흘러갑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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