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9. 29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요한 1,47-51 (필립보와 나타나엘을 부르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러자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천사가 내려옵니다>
하늘이 열립니다
하느님의 천사들이 내려옵니다
하느님께서 땅으로 보내신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립니다
하늘의 하느님과 땅의 하느님
사이에서 천사들이 노닙니다
천사들이 오르내리며 노니니
하늘은 땅이요 땅은 하늘입니다
하늘이 열립니다
하느님의 천사들이 내려옵니다
땅의 하느님 사람의 아들을
닮은 사람들 위에서 오르내립니다
하늘의 천사들이 내려와 함께 하니
땅의 사람이 하늘의 사람이 됩니다
천사들과 함께하는 사람은
땅을 딛고 하늘을 품습니다
하늘이 열립니다
하느님의 천사들이 내려옵니다
땅만 바라보는 사람은
천사들을 보지 못합니다
땅만 있다고 믿는 사람은
하느님의 천사들을 거부하고 죽입니다
하늘 없이 땅도 없기에
하늘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땅에서도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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