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9(토)
요한 1장 47~51
"너희는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영적 존재인 천사들이
우리들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며
사탄의 꾀임에 빠지지 않도록 돕고
길을 인도하는 안내자가 되기도 하고,
기쁜 소식을 알리는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을 보고 계십니다.
어린시절부터 늘 오른쪽 어깨에
천사가 앉아 있어서 ~
내가 나쁜 꾀임에 빠지려 하면 '안돼'하고 일깨워주고 어두운 길을 갈때 두려움에 떨면 '내가 지켜줄께' 하며 친구가 되어주는 천사가 있어 든든했습니다.
어른이 되서도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살때 천사를 보게 되지요.
마음이 탁하면 천사가 옆에서 나를 도우려해도 내치는 순간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오늘 아침,
맑은 물에 세수하며 마음의 눈을 뜨고 거울 앞에 서서 오늘 천사가 될 준비를 하고 방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주위를 환하게 비춰주는 당신이
바로 천사 ^-^입니다ㆍ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