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
(루카 9, 48)
결국엔 하느님
사랑만이
남을 뿐입니다.
하느님을 그리워했던
작은 꽃이 있습니다.
스스로 작아지는
작은 꽃입니다.
많이 아파했고
많이 사랑한
작은 꽃입니다.
작은 것들은
자신이 작다는 것을
기쁘게 인정합니다.
작은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됩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아픈 삶을
어루만진다는 것입니다.
엄습하는 고독까지도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소화 데레사 성녀는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일상을 우리에게
기꺼이 나누어 주는
분이십니다.
살아가는 일이
나누는 일이며
기도하는 울음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짧은
삶의 시간속에서
영원한 사랑의 향기를
퍼뜨립니다.
무엇에다
우리 마음을
두어야할지를
깨닫게됩니다.
하느님 사랑이
소화 데레사를 통해
번져갑니다.
가장 깨끗하고
가장 맑은 사랑은
어린이들처럼
작은 꽃처럼
작아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작아질수록
하느님께서는
더 큰 일을 이루십니다.
하느님 사랑만큼
강렬한 사랑은
없습니다.
다시 하느님 사랑을
맛들입시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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