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토요일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루카 10, 21)
우리의 여정은
철부지들의 철 없는
여정들의 반복입니다.
철부지는
철부지일때
아름답습니다.
철부지들이기에
풍성한 여정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는
철부지들과 아버지의
따뜻한 관계입니다.
살면 살수록
자만할 수 없음을
절실히 깨닫게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작은 것의 소중함을
강조하십니다.
순수한 철부지들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하늘을
보게됩니다.
신비는 요란하지
않습니다.
철부지들의
소중한 여정안에서
순수한 겸손을 배웁니다.
가장 귀한 것은
겸손과 감사의
마음입니다.
감사의 마음안에선
보잘것없는 것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비와 감사
철부지와 은총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여정이
감사와 은총의
여정이길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삶이란
좌충우돌하는
철부지들의 행복임을
믿습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