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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0월 29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0-29 조회수 : 354

2018. 10. 29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루카 13,10-17 ( 등 굽은 여자를 안식일에 고쳐 주시다 )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어떤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마침 그곳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는 여자가 있었다. 그는 허리가 굽어 몸을 조금도 펼 수가 없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부르시어,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시고,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즉시 똑바로 일어서서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분개하여 군중에게 말하였다. “일하는 날이 엿새나 있습니다. 그러니 그 엿새 동안에 와서 치료를 받으십시오. 안식일에는 안 됩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도 자기 소나 나귀를 구유에서 풀어 물을 먹이러 끌고 가지 않느냐?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사탄이 무려 열여덟 해 동안이나 묶어 놓았는데, 안식일일지라도 그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그분의 적대자들은 모두 망신을 당하였다. 그러나 군중은 모두 그분께서 하신 그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두고 기뻐하였다. 
 
< 열여덟 해 동안이나 앓았는데 >
 
열여덟 해 동안이나 앓았는데
하루 이틀 더 앓는 것이 어때서
꼭 오늘 안식일에 낫게 해야 할까 
 
이래서 하루 저래서 하루
열여덟 해 동안이나 앓았는데
안식일이라서 오늘도 안 된다면 언제일까 
 
열여덟 해 동안이나 앓았는데
하루라도 더 빨리 낫게 해야지
오늘이 비록 안식일이라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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