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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31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2-31 조회수 : 338

< 성탄 팔일 축제 제7일 >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의 충만함에서 우리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다."(요한1,3.16)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1테살5,16-18)


오늘 복음이 전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모든 것과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주님께서 하신 일이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의 선물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날마다 은총의 선물을 주십니다.

기쁨도 주시고, 고통도 주시고, 생명도 주시고 죽음도 주시고, 선도 주시고 악도 주십니다.


주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모든 것들은 함께 작용해서 '선'을 이룹니다.(로마9,28 참조)


모든 것은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기뻐할 수 있고,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독서(1요한2,18-21)에서 요한 사도는 '그리스도의 적'에 관해 말합니다.


"자녀 여러분, 지금이 마지막 때입니다. '그리스도의 적'이 온다고 여러분이 들은 그대로, 지금 많은 '그리스도의 적들'이 나타났습니다."(1요한2,18)


누가 그리스도의 적일까?


요한 사도는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사람, 아버지와 아드님을 부인하는 사람이 그리스도의 적'(1요한2,22)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지금 기뻐하지 않는 사람!

지금 기도하지 않는 사람!

지금 감사하지 않는사람!

바로 이런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진짜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참빛으로 이 세상에 오신 주님!

그분에게서 부르심을 받고, 그분에게서 기름부음을 받아 새로 태어난 사람들은

'기뻐하는 사람들!'

'기도하는 사람들!'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올 한 해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총에 깊이 감사드리면서, 2019년 새해를 기쁘게 맞이합시다!


2019년 새해에는 

더 기뻐하고,

더 기도하고,

더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즐'은 오늘 쉼!☆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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