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재의 수요일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마태 6, 6)
사순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다시 보게됩니다.
사순시기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순종하는 회개의
참된 시간입니다.
우리모두는
하느님을 찾도록
흙으로 빚으진
흙의 피조물들입니다.
흙의 사람들은
흙의 순리를
따라야합니다.
흙의 십자가는
언제나 하느님을
향하고 있습니다.
흙의 토대위에서
우리는 겸손을
배우게 됩니다.
흙의 여정을 통해
사람이 되어갑니다.
자기를 내어주는
사람이 되어갑니다.
사람은 저마다의
십자가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됩니다.
흙으로 돌아가는
삶의 질서는
사랑의 질서입니다.
흙으로 빚으진
너, 사람아!
사랑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흙먼지야 주님을
찬양하여라.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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