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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11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3-11 조회수 : 300

3월 11일 월요일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마태 2, 45) 
 
가장 가까이에
우리의 예수님이 
계십니다. 
 
사랑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우리의
삶입니다. 
 
주저앉아 있는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우리의
예수님이 계십니다. 
 
연민의 마음으로
사랑은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장 작은 이들의
얼굴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굶주리고 목마르고
나그네로
헐벗고 병들고
감옥에 갇힌 가난한
이들로 계십니다. 
 
먹을 것을 주고
마실 것을 주고
따뜻이 맞아들이고
입을 것을 드리는
것이 복음적 사랑입니다. 
 
병들고 감옥에 갇힌 
이들을 찾아가는 것이
예수님께 드리는
우리의 사랑입니다. 
 
우리의 반대편에는
또다른 우리들이 
있습니다. 
 
가장 가치있고
아름다운 사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랑을 내어주어야 할
우리의 사순입니다.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계시는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당신 먼저
우리의 모진 마음을 
뚫으며 희망의 자리로
바꾸어주십니다. 
 
가장 가난한 자리가
실은 사랑을 나누어야 할
가장 뜨거운 자리입니다. 
 
모든 것이
나눔입니다. 
 
가난한 이들을 통해
잊어버리고 산 나눔이
다시 살아납니다. 
 
모든 것은
사랑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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