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우렁각시'
마태오 20장 17~28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모두를 대신해 몸값을 치르러 온 것이다
누군가를 대신해서 몸값을 치르는 것이
얼마나 사랑해야 가능할까요?
간혹 자식에게 간이나 한쪽 눈을 주는 부모를 본 적은 있으나 목숨은 ‥
자리다툼이나 하지 않나?
얼마나 더 수고를 했는지 알아달라? ‥
누구보다 높아지고 싶은 속내를 품고 사는 한 내면의 갈등은 지속된다
섬기는 마음 두 세번은 기쁘게 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은 그 만큼 마음을 다하고 자신을 내어놓는 닦음을 의지와 훈련으로 이어 온 것이다
나는 어떤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빈자리, 부족함을 채워주는 우렁각시가 되주는 것부터 시작해야지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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