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토요일
"너의 저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루카 15, 32)
세상에 완벽한
자식은 없습니다.
자식의 실패또한
아버지에게는
더 큰 사랑으로
빛나게됩니다.
아픈 우리 현실 안에서
다시 아버지 하느님
사랑을 찾게됩니다.
잘 살고 싶지만
잘 살지 못하는
제자신을 보게됩니다.
아버지와의 화해가
인생의 가장 소중한
출발점임을 깨닫습니다.
아버지의 땅을
다시 밟으며
아버지의 입장이
되어봅니다.
아버지는
다 알고 계셨습니다.
큰 아들
작은 아들 모두
소중한 당신의
자식들이기에
다 알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먼 길을 돌고돌아
돌아온 작은아들을
껴안으시는 아버지의
차고 넘치는 진정한
사랑입니다.
이 사순시기가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회심의 여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심의 여정은
아버지 하느님
사랑으로 모든 것을
사랑이 되게합니다.
실패와 좌절도
잔치와 선물도
아버지 안에서
이루어지는 감사임을
믿습니다.
우리에게는
돌아갈 아버지의
사랑이 있습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살리고 그 사랑이
우리를 되찾아줍니다.
아버지의
끝없는 사랑으로
돌아갑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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