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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26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3-26 조회수 : 300

'용서, 자비, 구원의 열쇠' 
 
마태오 18장 21~35 
 
제발 참아주십시오 제가 꼭~..
1만 달란트 빚진걸 탕감해 주었더니,
백데나리온 빚진 사람 멱살을 붙잡고
못되게 구는 사람을 주님께서 혼내신다 
 
1달란트는 6천 데나리온이며
1데나리온은 그 당시 하루 품삯이다
1달란트를 모으려면 20년 정도 모아야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1데나리온×20년×만번= 1만 달란트 
 
셈을 한다면 도저히 갚을 수 없다
나를 수없이 참아주고 용서하고 
또 용서하신 분이 주님이신데,
나에게 상처 준 사람 용서 못해
아파하고 원망한다 
 
남은 내게 후하게 해주면 좋겠고
잘못해도 쿨하게 넘어가주면 좋겠고
나는 따지고 받아내고 더 받아내서
만족을 얻고 싶어한다면 못된자다 
 
죄 + 겸손 = 용서
나 + 용서 = 자비
너 + 자비 = 구원 
 
용서, 자비, 구원의 열쇠를
내게 맡기셨으니 써야 녹슬지 않는다
이 열쇠는 천국문 열쇠이기도 하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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