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보

수원주보

Home

게시판 > 보기

오늘의 묵상

3월 31일 _ 김연희 마리아 수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3-31 조회수 : 330

'너를 안다' 
 
루카 15장 1-3.11ㄴ-23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다 네 것이다! 
 
부모는 자식이 잘 살아주면 좋지만
죽겠다고 떼쓰는 자식에게 이기는 
부모는 없습니다ㆍ해 달라는것을 해줄때
넘어지고 깨질것을 알면서도 줍니다 
 
집 나가서 탕진하고 궁핍을 경험해봐야
집이 얼마나 좋은지 아버지 품이 얼마나
좋았는지 깨닫게 되니 져주는 것입니다 
 
자기 몫을 충실히 하고 지내는 자식은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마십시오
당신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니 아버지가 못난 자식에게 
해주는 자비를 보고 속상해하거나
따진다면 내 그릇이 작은 탓입니다 
 
회개의 대상은 우리 모두입니다
너나 할것없이 사랑의 결핍이 있기에
잘하다가도 흔들리고 넘어지는 우리! 
 
때문에 ~ 그렇다?  100% ? 아니요
원인=결과라는 방식은 성립이 안됩니다
그러니 잘못했다면 용서를 청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회개만이
우리의 몫이요 그것이 사는 길입니다 
 
너를 안다!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