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사순 제5주일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요한 8, 11)
단죄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의 뜻을
따릅니다.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온전히 깨닫기까지는
많은 죄악과 실패를
반복합니다.
육신의 옷을 입고 사는
나약하고 죄 많은
우리 현실을 다시
직면하게 됩니다.
나약한 우리의 실상을
너무나 잘 아시는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나약하고 부끄러운
우리들 삶 그 자리에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는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단죄가 아닌
용서를 통해
사로잡혀 있는
욕망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과 함께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매순간 건강한
사랑의 관계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육신을 사랑했던
옛 모습은 사라지고
새로운 삶이 되게
하십니다.
고난을 통한 영광으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영원한 사랑은
하느님 사랑뿐입니다.
우리의 사랑을
다시금 성찰하는
거룩한 사순주일
되십시오.
일으켜주시는
주님의 손을 항상
굳게 붙잡으십시오.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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