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깊이 영의 눈으로 듣고 바라보기'
요한 8장 51~59
예수님께서 내 말을 지키는 이는
영원히 살 것이라고 하시지만
사람들은 그 말이 무슨뜻인지 모릅니다
진실을 말하는데 안 믿으니
말하는 예수님도 답답하지만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만 하는 예수님을 믿는것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황입니다
인간에 대한 믿음은 완전하고
영원할 것이라고 굳게 믿다가도
무참히 허무하게 무너진다면,
신앙의 믿음은 인간의 한계를
신의 영역으로 끌어 올려줍니다
인간의 영역에만 머물고 있다면
도무지 신의 영역을 알 수 없으니
우리의 육신 저 깊이 마음으로
그 마음 더 깊이 영의 눈으로 듣고
바라볼때 예수님이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말꼬리 잡고 메이지 말고
그 깊이 뜻을 헤아릴 수 있다면
이 세상에 살면서 하늘을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자식이 엄마를 사랑한다면
'엄마는 괜찮아' 라는 말 안에
담긴 뜻을 헤아리게 되는 것처럼!
- 예수성심 김연희마리아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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