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화요일
"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요한 20, 17)
주님의 사랑을
붙들지 마십시오.
지워지지 않을
영원한 사랑입니다.
집착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비로소
신앙인이 됩니다.
우리모두는
하느님을 향해
나아가야 할 뜨거운
부활의 자녀들입니다.
부활은
너를 바꾸는
사건이 아니라
너를 바라보는 내가
바뀌는 엄청난
사건입니다.
하느님 안에 살고 있는
우리를 찾는 반가운
사건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앞에 두고도
우리는 예수님을
찾고 있습니다.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모든 것은 분명
선물이 될 것입니다.
아파하며 울고 있는
이곳에서 우리는
가장 뜨거운
예수님 사랑을
만나게됩니다.
부활을
일구어내는 것은
사랑입니다.
진정한 사랑이
부활입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살립니다.
"마리아야!"(요한 20, 16)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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